코스트코 가면 필수구매 목록이 다들 있으시죠?
저도 항상 구매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먹는 것도 있고 세탁세제나 생필품들은 떨어지기 전에 챙겨 두는 편인데..
그중 자주 구매하는 먹걸이중 빵 종류, 특히 가족 모두 좋아라 하는 베이글을 이번주에 구매해 왔습니다.
항상 1+!이라 사다두면 꽤 오래 맛있는 베이글을 언제든 먹을 수 있지요.
베이글 짝궁인 크림치즈도 항상 함께 구매하는데... 필라델피아도 좋아라 하는데 우리 집은 라스카스 소포장을 사다 두고 먹을 때마다 하나씩 같이 먹어준답니다
따뜻하고 약간 바삭하게 구운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환상의 짝궁이지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면 가격도 좋고 품질도 좋은데 항상 가장 큰 문제가 양이지요!!
보통 우리 집뿐만 아니라 다들 가족숫자가 작다 보니 3~4인 한가족이 먹기에는 뭔가 다 양이 많이요.
베이글은 게다가 1+1이라 사다 두면 언제 먹는 싶기도 하지요.
몇 번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보다가 지금의 방법으로 정착하고 이제는 사가지고 오면 바로 이렇게 정리해 둡니다,
베이글을 사가지고 오면 그냥 두면 나중엔 빵이 딱딱하게 굳고 건조해져서 맛이 없어지거나 아예 못 먹을 지경에 이르게 되지요. 그래서 사 오자마자 정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집의 경우는 베이글을 반으로 자른 후 토스트기에 구워 치즈를 발라먹기 때문에 우선 반으로 잘라 줍니다.
플라스틱 접시 위에 올려 자르는데 저 접시가 살짝 올라온 부분이 1cm 정도 되어 빵칼이 양쪽 위에 걸쳐지게 잘라주면 빵이 먹기 좋은 반으로 나뉘게 되어 저렇게 잘라주고 있습니다.
반으로 가른 후 다시 한 개씩 작은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묶어 줍니다.
따로 반씩 랩으로 싸 보기도 하고 반 가른 사이에 종이포일을 끼워보기도 하고, 최대한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보관하고 싶어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 봤는데,,,
그냥 사온즉시 잘라 바로 비닐에 넣어 꽁꽁 잘 묶어 주는 게 가장 효과가 있었습니다, 랩으로 감싸는 것보다 이 방법이 더 공기와 안 만나고 냉동 후 먹기가 더 수월했어요.
일일이 다 자르고 포장하고 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대신 베이글은 사온날처럼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미리 잘라두면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구을 수 있는데, 안 자르고 얼리면 녹음 때 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고요.
전부 반자르고 개별 포장해 주고 다시 원래 베이글 봉지에 넣어주면 끝. 이제 한 봉지는 바로 냉동실로, 다른 한 봉지는 실온에 하루 이틀은 두고 먹어도 됩니다.
저는 바로 두 봉투다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고 당일 먹을 것만 빼 서 실온에 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꽤 오랜 시간 냉동실에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많은 양도 거뜬하답니다
베이글 이외에도 다른 식빵이나 모닝빵등 양이 많은 빵은 한번 먹을 양만큼 소분 포장하여 냉동실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보관해도 빠이 건조해지거나 냄새가 베거나 할 일이 없습니다,
모두 맛난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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