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데 보낸 약 10년을 나를 위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올해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시 찾아 보기로 마음먹고 이제야 외출하면서도 선크림은 잊지 않고 바르고 기초제품도 다시 챙겨 쓰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보니 이미 얼굴엔 기미와 검 버섯같은 아이가 크게 자릴 잡아 버렸다.
슬픈 마음도 잠시 다시 어떻게든 해 봐야지 마음 먹고...
피부과 시술도 알아봤지만 다들 말린다..
무엇보다 기미는 완전제거가 어렵단다... 피부과 의사 선생님도 그러신다.
우선제거는 가능하나 다시 올라올 수도 있다고 기미는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관리 하기로 마음먹었던 게 올봄.. 봄과 여름은 지나고 가을이 왔을 때 다시 피부과는 방문해 보기로 하고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인스타에 한번 기미 관련 광고를 좠더니 알고리즘이 끊임없이 보여주던 그 크림....
나도 샀다. 내돈내산이다.
인스타에 엄청 광고 나오는 그 빨간색레이저 크림 메디테라피 비타리얼토닝레이져크림
우선 1통 구매해서 써 보기로 했었다. 그게 벌써 1달 전
영수증에 보면 5월 2일 주문 대략 3일 뒤쯤 집에 왔었던 것 같다(기억이 정확하진 않음)
처음부터 후기 쓸 생각이 없었던 터라 처음 사진은 없는데...
사진은 공계 에서 가져온 사진에 보면 저런 알갱이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크림제형이고 잴 제형과 같이 쓰라고 설명했었었다.
한 3주가량 매일 바르니까 이 정도 남았다. 한통이 약 한 달 분량쯤 되는 듯하다. (매일 발랐을 경우, 사람마다 바르는 양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까...)
나는 바로 크림알갱이 한알과 젤형 한스품을 각각 양볼에 그리고 이마와 콧등에도 적당량을 올려주고 펴 바른 후 불 들어오는 레이저를 사용했었다.
윗 뚜껑을 잡고 피부에 옆 부분이 다이면 진동과 함께 불이 들어온다. 피부에 문질러 적당히 스며들 때까지 해 주면 되는데...
그 시간이 짧았는지 내 기미들이 뿌리가 깊었는지 난 2주가 지나도 잘 모르겠더라...
내 기미는 여전하고 가족들은 좀 옅어졌다고는 하던데 아직은 갈길이 먼듯하다. 또 다른 기미크림을 써볼지, 한통을 더 구매해 볼지 고민 중...
이제 막 기미가 생겨난 분들은 효과를 볼 수도 있을 수도..
뭐 결국은 사람마다 케, 바, 켄 일듯...
올 가을엔 꼭 피부과에 가야지!!
아~ 기미 박살내고 싶다!!!
누가 기미치료 잘하는(본인 경험 있는 분)이나 효과본 크림(화장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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