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작하고 오늘만 두 번이나 폭염주의 문자가 빽빽 오고 있는데...
우리 집 가장은 담주부터 약 3주간 휴가에 들어가신다.
우리 가족은 대대로 7월 첫째 주.. 늦어도 둘째 주에는 여름휴가를 다녀오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 볼까 싶다.
사실 코로나가 극성이던 20년21년 두 해에는 꼼짝도 못 하고 여름 내내 집에서 보냈지만 22년엔 마스트 착용하고 수영장에 갔었다. 확실히 그전 여름휴가들 보다는 사람이 적고 한산하기는 했는데... 올해는 다르겠지?
지금도 난리난리난리 이니...
우리 가족은 약 10여 년을 매년 같은 곳에 여름휴가를 보냈었다.
경주힐튼...
올해는 거제도와 경주 둘중 고민 중인데... 애들이 좀 크니까 경주힐튼 수영장이 쪼끔 재미 없어지려 하는 듯하기도 하다.
경주 힐튼 유레카 수영장은 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저학년 아이들 놀기엔 천국이다.
경주 자체에 구경할것도 많고 호텔이 많아서 - 오래된 곳이 많긴 한데 최근 몇 년 붐처럼 리뉴얼들을 하여 많은 곳들이 리뉴얼 재오픈하여 룸 컨디션들이 많이 좋아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다른것 없이 코스가 딱 정해져 있었는데...
우리 가족들 최애장소인 석굴암.- 석굴암 가는 길이 나무그늘이 짙고 다람쥐도 종종 볼 수 있고 유모차도 끌고 갈 수 있을 만큼 산길이지만 상태가 양호하여 - 애들 꼬꼬마 시절부터 매해 가던 곳이었다.
경주 국립 박물관! 1000년 고도 신라시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 매년 가도 매년 좋았던 곳, 아이들이 커 갈수록 설명해 줄곳이 많아서 갈 때마다 신나 하는 곳
경주 동궁과 월지는 야간에... 조명을 너무 예쁘게 만들어 놓았고.. 무엇보다,,, 그늘이 작아 여름엔 꼭 해지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 곳.
하루는 꼬박 호텔서 호캉스 즐기고 앞뒤고 인근 관광지를 구경하면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할게 무지 많은 경주이다.
10년을 가도 아직도 좋으니...
이번 여름휴가는 경주로?
아님 다른 곳으로??
어디로 가지?
좀 빠르게 7월 둘째 주엔 애들 학교 하루씩 빼고 놀러 가볼까?!
경남에 사시는 분들 가족여름휴가지 가까운 곳 어디로 가세요?
'오늘뭐하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리스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다! (0) | 2023.10.25 |
---|---|
우리동내 장유 물놀이터 (1) | 2023.07.05 |
주말 나드리 - 롯데워터파크 김해 (0) | 2023.05.23 |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0) | 2023.05.12 |
닌텐도 저스트덴스 - JUST DANCE 2023 edition (0) | 2023.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