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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하지/오늘뭐먹지 _집밥

토마토소스(라구소스)

오늘은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고기가 들어간 라구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기랑 야채랑 넣어 애들 밥 비벼주기도 좋고, 파스타 소스로 먹기도 좋고, 빵 위에 올려 피자 만들어 먹기도 좋아요.

토마토로만 소스 만들어도 좋지만 애들 먹이기엔 고기랑 야채랑 듬뿍 넣어주면 한 끼 식사준비에 좋아요.

(아직 초보 블러거라 사진준비를 안 하고 바로 요리를 시작하는 바람에 처음 사진이 없어요.)

토마토소스리조또

<준비재료>
다진소고기400g
양파 1, 셀러리 1/2, 당근 1/2, 브로콜리, 가지 등 각종 야채들
토마토 1개, 캔토마토 1개,
포도주 1컵,
소금, 후추 
월계수잎 1~2장

먼저 팬에 마늘기름을 냅니다.

팬이 달구어지기 전에 마늘과 오일을 넉넉히 부어 주고 온도를 올려 가야 마늘이 타지 않고 향이 많이 나와요.

다진 마늘 편마늘 다 이용 가능하지만 집에 다진 마늘 밖에 없어서 전 다진 마늘을 이용했습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다진 양파를 넣고 볶아주다가 다진 소고기까지 함께 넣어주세요.

포도주가 있으면 재일 좋지만 엎으면 맛술이나 청주를 활용하셔도 돼요.

익어가는 소고기에 포도주를 부어 알코올과 고기냄새를 함께 날려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다른 야채 다진 것도 넣어줍니다.

전 아이들 먹이려고 온갖 야채를 다 넣지만 굳이 다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필수야채는 양파. 셀러리도 들어가는 게 향이 훨씬 좋지만.. 양파는 빠지면 안 됩니다.

고기를 볶아주면 토마토를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고기를 볶을 때까지는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일하고 있었고 토마토통조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잠시 사 온다고 중단되었습니다.)

(고기 볶았을 때 모자랐던 양파를 좀 더 볶아주고)

생토마토를 조각내어 (완숙토마토 껍질을 베끼고 사용하는 게 best, 집에 방울토마토밖에 없어 방토 넣었어요)

팬에 넣고 같이 볶아주고,

어느 정도 토마토가 익어가면 고기 위에 통조림토마토를 넣어줍니다, 홀토마토는 먼저 다져주고 넣어주는 게 좋고 퓌레는 그냥 넣어 주시면 됩니다. 토마토통 한통의 물 넣어 주시고 끓여 주면 됩니다.

집에 월계수잎이 있으면 넣어주고 넣어준 물만큼 줄어들 정도(약 1시간 정도) 졸여주면 됩니다.

이땐 수시로 저어주며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고, 센 불보다는 약불로 천천히 끓여 주세요

 

 

부글부글 끓어 주변에 막 무섭게 튀기 시작한다면 이제 다 되어 갑니다.

수분이 줄어들었다면 이제 줄을 끄고 월계수잎은 꺼내고 뚜껑 닫고 기다리면 되는데 

보관을 위해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하여 준비해 뒀다 오늘 먹을 만큼 남기고 나머지는 뜨거운 채로 식기 전에 담아 한 김 시기 쳐 보관하시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오래 보관하지 못해요.

맛있어서 자주 많이 먹게 되거든요. 근방 다 먹어버린답니다.

이제 소스에 파스타 면을 넣으면 스파게티, 밥을 넣어 먹으면 리소토로 한 끼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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