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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하지/오늘뭐먹지 _집밥

코스트코 콩나물 파티

코스트코 3월 할인 제품 알아보러 갔다가 사온 콩나물 

코스트코 무농약 콩나물은 900g  2990원(김해코스트코기준) 하는 아주 착한 가격의 반찬거리입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구입해서 아주 맛나게 요것조것 해 먹었지요.

이번에도 빼먹지 않고 사 왔습니다.

사진은 첫 봉지를 찍지 못하고 시작해 버렸지만...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4인가족 식사를 준비하는 저는 보통은 마트에서 300g 정도만 사서 반찬을 만들었었는데,, 양이 많긴 하더라고요.

 

콩나물 900g

 

다리만 정리하려고 시작했습니다. 보통 나물이나 콩나물 국을 끌일 땐 저는 다리만 정리를 하고 소고깃국을 끌일 때는 머리를 때내고 국을 끌입니다.

이렇게 보여도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생각하는 것보다 양이 더 많고, 손은 느리고.... 

그냥 좀 지저분해도 그냥 먹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시작한 것이니까.. 완료!

큰 냄비에 세척한 콩나물을 넣고 물을 1L 넣고 익힙니다. 

콩나물이 익고 한 줌 김을 날린 후 

콩나물을 1/5만 남기고 건져내어 두 군대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1.  콩나물 무침

       - 붉은 콩나물은 다진 마늘 0.5ts, 진간장 1S , 고춧가루 1S, 참기름 한 바퀴 휙 둘러주고 젓가락으로 휘휘 섞어주면 끝

       -또 다른 콩나물에 진간장 1S, 참기름 한 바퀴 휙 둘러주면 끝! 이건 더 간단하죠.

다음은 아직 냄비 안에 있는 나머지 콩나물에는 멸치다시국물(냉동실에 있는) 물을 더 넣어주고 신김치 자른 것을 한주먹 정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마저 보글보글 끓여주면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완성!

벌써 3개지 반찬이 만들어졌지요. 

콩나물 한가득 반찬이 완성되어 든든한 냉장고가 되었습니다.


<김치콩나물 국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김칫국을 먹을 만큼씩 소분해 뒀다가, 손반죽한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더 맛납니다.

먼저 손반죽은 소금 조금을 넣은 밀가루를 적당히 반죽해 줍니다. 그리고 한 시간 시원한 곳에서 숙성해 주고 그 사이 어묵이 있으면 어묵도 한 장 정도만 준비해 줍니다.

 

김치콩나물국이 끓으면 어묵을 넣고 수제비를 손으로 뜯어 넣어주고 한 움큼 더 끓여 줍니다.

간단하쥬~ 이제 맛있는 점심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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