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가족들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가 항상 고민이 됩니다. 어른도 맛있게 먹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주말 저녁식사 메뉴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뭐먹지 고민하다 결정한 메뉴는 돼지갈비 고기를 사 와서 묵은지 넣어 보글보글 끓여 만든 김치찌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도 전체적인 간이 좀 싱거운 편이라 국물을 낙낙히 떠먹을 수 있는 찌개를 좋아해서 다른 집 찌개에 비해서는 국물색이 옅은 편입니다.
찜처럼 덩어리 고기를 넣어 푹 고으면 더 았있지만 국물을 먹으려고 국물이 너무 찐하면 담백하게 국물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고기는 좀 잘라서 넣어 줍니다.
<준비물>
묵은지 한쪽
돼지고기 한덩이(맛은 삼겹살이 최고, 기름기가 적은 부위가 국물은 담백)
파 한개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슬라이스 1
1. 고기를 적당하게 잘라 줍니다.
묵은지를 살짝 물에 한번 헹궈 줍니다. (그냥 써도 되는데 저는 김치에 묻은 고춧가루는 덜어주고 김치 국물을 따로 넣어 줍니다, 그렇게 하면 국물에 두꺼운 고춧가루가 떠 다니진 않아요)
김치와 고기를 적당히 냄비에 넣어주고 김치국물도 한국자 넣어 줍니다.
*고기 위에 생강한슬라이스를 올려줍니다: 돼지고기 누린내를 잡아보려는, 생강향이 전체적으로 퍼져 한 조각만 넣어도 좋아요, 더 넣으면 생각향이 많이 나요. 한 김이 나고 국물용 물을 넣을 때 빼 주세요
뚜껑을 닫고 김 날 때까지 한번 끓여 줍니다.
김이 올라오면 국물용(멸치다시물이 있으면 활용하면 더 좋아요) 물을 1L 정도 넣어 주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파를 올려주고 다시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간을 보면서 필요하다면 국간장 또는 액젓(까나리를 종종 사용하고 있답니다.)을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며 맛을 보면 간을 마주어 갑니다.
보글보글 끌고 나면 중불로 낮추고 다른 반찬 만드는 동안 넉넉한 시간을 끓여 주세요. 국물이 깊어진답니다.
가족들이 좋아해서 김치찌개는 자주 해 먹는데 몇몇 다양한 버전으로 해 먹어서 다음엔 또 다른 버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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